정미씨^^
반가워요.
흥겹게 노래부르며, 파티를 즐기던 수영장가 데크위에 가을 햇살이 살포시 머금었네요.
오늘 아들녀석이 콰르텟엑스 연주회에 간다고 갔는데...저희 부부도 꼭 가고싶었는데, 이번 여름 휴가를 2박3일동안 보내셨던 동건네가 오시기로 하셔서요.
동건이 동생 수빈이 돐잔치를 저희 펜션에서 치르기로 했거든요.
정미씨 ^&^
청주에서 펜션까지는 그리 먼 거리도 아니니까 드라이브겸 저희 펜션에 꼭 놀러오세요.
함께 커피도 마시고, 식사도 해요.
...늘 경험하는 거지만, 펜션을 하기 시작한 이후로,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지요. 밀물처럼 오셨다가, 썰물처럼 가시고...가시고 나면 저희는 늘 그리움으로 그 자리를 채우지요.
그러다가, 이렇게 후기를 올려주시면 얼마나 감사하고, 마음이 따스해지는지 몰라요.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늘 노력하건만, 손님들 다 떠나 보내고 나면, 늘 아쉬움만 남아요.
에효~~~ 가을이라서 더 그런가봐용~~~~
정미씨는 아직 젊으셔서 그런 기분 잘 모르실려나? 하하
이렇게 두서없이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
늘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모두 번창하시고, 주님의 은총이 정미씨께 담뿍 쏟아져내리길 기도할께요.
깊은숲속 옹달샘에서 옥금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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