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씨^*^
동건이엄마, 또는 수빈이 엄마라고 불리는 거 보다 때로는 주연씨~ 라고 불리우는 것이 더 좋을때가 많지요?
수빈이 천사옷입고 이쁘게 노는 모습 못 찍어서 못내 아쉬웠는데, 이렇게 사진 올려주시니...마치 수빈이를 안고 있는 것 같아요.
헤어진지 얼마안되었는데 벌써 보고싶네요.
작은 막대기에 조그마한 흰 나방을 붙이고 다니면서, 나비다~ 나비다~ 하면서 의기양양해 하던, 특히, 아빠 옆에서 아빠! 나비!!! 하던 동건이의 뽀얀 얼굴도 보고싶구요.
어머님, 이모님들, 언니들 동생들 도 모두모두 안녕하시겠지요?
동건이아빠도 열심히 열심히,그 사람좋은 미소를 얼굴가득 지으시면서, 수빈이랑 동건이랑 주연씨를 위해서 하루를 보내셨겠지요?
지금쯤 꿈나라에 가셨을까? 하하
수빈이의 첫 돐을 저희 펜션에서 치루었으니 저희가 영광이지요.
수빈이의 자라는 모습을 늘 지켜보고 싶어요.
쑥쑥 무럭무럭 이쁘게이쁘게
하나님께 기도할께요.
이렇게 빛나는 가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수빈이를 언제나 지켜주시리라 믿고 기도할께요.
주연씨^*^
행복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
깊은 숲속 옹달샘가에서 옥금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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