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반가워요.
그렇지않아도 동건이랑 수빈이랑 동건이 이모들이랑 모두들 안녕하신지 궁금하던차였는데...
동건이랑 수빈이 감기걸렸다고요?
고생이 많았겠네요.
동건이 수빈이 코 밑이 빨갛게 달아올랐겠지요?
엄청 쓰라리고 아팠을텐데...
지금은 건강해졌나요?
조용한 동건이, 활발한 수빈이...눈에 선하네요.^^
덕분에 지난 금요일16일 야외결혼식은 잘 치루었어요.
행복한 모습의 신랑, 신부를 보는 마음이 참 흐믓했어요.
신부님의 모습이 너무 청초하고 아름다웠어요.
특히, 식이 끝나고 난 저녁에 신랑측 부모님들과 형제들, 그리고, 신부님특 가족들이 모두 함께 저희 펜션에서 하룻밤묵으시며 오손도손 다정한 시간들을 보내셨지요.
보기좋았어요. ^*^
추석무렵 동건이 아버님이 배를 한 박스 가지고 오셔서 정말 잘 먹었어요. 보내주신 배...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감사감사감사..^&^
지금 대청호펜션에는 낙엽들이 우수수....데크위로 떨어져내리고 있어요.
맑은 햇살이 조용히 비쳐드는 뜨락에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있노라면 절로 센치해지는 기분을 어찌할수 없답니다. 하하
이렇게 잊지않으시고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언제든 시간되실 때 찾아주세요.
그저 편하게 잠시 쉬었다가 가세요.
저희가 바쁘면 저희는 하던 일 계속하고, 동건이네는 원두 갈아서 방금 내린 향긋한 커피한잔 하시고, 저희도 한잔 가져다 주시고, 데크위에서도 놀다가 동건이랑 수빈이 추우면 집에서도 놀다가 때되면 같이 슥슥 밥 비벼서 한 술 먹고, 그렇게 편안하게 쉬시다가 가세요. 정말이요.
늘 기다릴께요.
주님의 다정하신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도할께요.
숲속작은성에서 옥금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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