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찬란했던 날들은 가고.....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마당가를 보며 영랑시인이 눈물을 지었을까요?
쓩!!!!
아들이 타고 떠나버린 파란하늘을 보면서 엄마인 저 역시 눈물을 지었을까요??
호호호
별로 그렇게 많이 울진 않았어용.
아들의 어깨부분에다가 코를 묻고서 킁킁거리면서, 조금 훌쩍거렸지요.
그렇게, 또 아들녀석이 엄마, 아빠곁을 훌쩍 떠나버렸네요.
주변의 많은 분들의 사랑을 듬뿍받아서 여름볕에 호박마냥 그렇게 무럭무럭 잘 자라준 녀석이 감사하고, 대견하기만 한... 전...
팔불출 일까요???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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