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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미먀! 1221
현수기 2010.08.29
어느덧 아침 저녁 바람이 다르게 느껴지는구나
우리에 뜨거웠던 젋은날이 어느새 언저리도 없이 지나갔듯이 오늘도 하루 하루가 지나감을 이른 새벽에 느끼는구나.
세월의 덧없음을 알아 가기에도 너무 바빠 피부로 느낄새가 없는 요즈음이니 문득 오늘 아침 벌레 소리가 처량맞게 한다
하지만 늘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는 주어진 시간에 주어진 여건에 항상 충실하고 묵묵히 가고 있는 약간은 바보 같기도 하고 미련하기도한 그저 그런 인생이 되어 가는 것 같아 불안해 지기도 해...
가슴에 휑한 바람은 이제 나이 들어감에 대한 회한일까? 아님 아쉬움일까? 그 무엇이라도 어쩔 수 없겠지 이맘때쯤이면 그 여름날의 비와 게곡의 물장구 알딸한 자두주 별이 쏟아지던 니네집에서의 가을밤이 생각나고 황토방에서 발 모아놓고 나누던 그 생각나지 않는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심각했던 얘기들이 생각난다 너나 나나 너무 바쁘지만 보고살고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되는데...
이제 가을의 문턱에서 왠지 잊어버린 그 설레임이 오늘 아침 느껴져서 너를 생가해 본다
잘 지내렴
참 아미가 와서 지금 좀 행복해 자식이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주니 참 좋은 것이여....^^
수미님 ^*^ 보내주신 사진올립니다.
그미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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