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고객센터 > 추억나누기
정전,찢어진 천막팀입니다^^ 1442
정혜영 2011.08.13
P8072516.JPG  P8082591.JPG  P8082599.JPG  






수많은 펜션을 다녀봤지만 대청호펜션만큼 포근한 펜션은 처음이었던거 같아요..너무 이쁘고 따뜻하게 잘 꾸며 놓으셨어요..

아파트 생활에 발소리도 죽이며 살다가 마음껏 달려다니는 아이들을 보니 제 마음이 너무 좋았지요..2층에서 술래잡기하는 발소리를 들으며 1층 주방에서 커피 마시던 저희들 .\"꼭 옛날 시골집 천장에서 쥐들이 달려다니는 소리같지 않아?\"하며 웃음꽃을 피웠었죠..

변덕스런 날씨탓에 야외활동을 많이 못해 아쉽긴 했지만 사장님 내외분이 너무너무 잘 챙겨주셔서 훈훈한 마음으로 돌아왔답니다.(올라오는날 억수같이 비가 쏟아져 서둘러 나오느라 청소가 엉망이었죠?죄송해요^^)

찢어진 천막은 복구가 잘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같이 좀 도와드렸어야 했던게 아닌가 아쉬움도 좀 남고..그러네요..넉넉한 바베큐장과 편리한 조리대덕분에 제 1회 아빠요리대회를 무사히 마칠수있었어요..함께 휴가를 보낸지는 여러해되었지만 요리대회는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둘째날 저녁은 별보며 달보며 분위기있게 먹을수 있어 천막 없었던게 더 도움이 되었던듯 해요..

아빠들이 열심히 장작패서 불 지펴준 황토찜질방은 아직도 생생해요.어찌나 바닥이 잘잘 끓던지 맨발바닥을 댈수가 없었죠..불지필때만해도 얼마나 뜨겁겠어?의심했었는데 진~~~~짜 뜨거웠어요..찜질방만 보면 겨울에 한번 더 가야하는데 말이죠..

이곳저곳 각자 흩어져 열심히 생활하다 일년에 한번 휴가때 얼굴보고 그동안 살았던 얘기하는 신랑 고등학교 동창모임인데 사장님의 배려 덕분에 즐겁게 보내고 왔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 뒤에 공사한것 어떻게 변했는지 구경하러 갈께요~
자식 자랑입니다
정전,찢어진 천막팀입니다^^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