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사마의 가을이야기에 초대받았지..
병원에 옥금이를 묶어두고(?)
깔깔 현수기랑+나랑
닮은꼴 맹훈씨랑+성술언니랑..
빠른 살림솜씨 감각을 지닌 현수기와 일을 끝내고
우리가 먼저 데크에 자리깔고..
적사마의 가을이야기를 슬쩍 먼저 즐기는 기분이란~ㅋ
옥금이를 병원에서 탈출시키고파하는 성술언니만큼..
우리도 간절히 그대를 원했었다네.
커피내음이 스칠땐 더 그랬었지~
아아,,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한 아궁이 앞에서..
쑥향 가득한 황토방에 누워서도..^^
이젠 눈내리는 비야성을 그려본다.
굴뚝연기 피어오르면 우리의 사랑도 같이 하늘위를 날겠지?
잔디를 깔개삼아 미끄럼을 탈까?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눈싸움 한바탕하자구~
여름에 세천유원지에서 물싸움으로 테프끊었으니..
뭐, 거시기 할것두 없구말야,,(^-----^)
봄에 싹이 나듯 대청호 팬션과 더불어 우리의 우정도 피고
여름에 추억, 가을의 이야기로 익어가면서..
겨울엔 더 돈독해져야지.
그러려면 모두 건강해야해~
몸과 마음 잘 추스르는 시간갖고
만나거들랑 에너지 맘껏 발산해보자구~
~ 아아,, 그곳에 가면 취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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