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금!
잘 있었어 지금도 너희집에 오시는 고운님들에게 무얼 더 해 드릴까 하며 분주하겠지. 그 밤 신 새벽에 보던 북두칠성이 아직도 내 맘을 설레게 하고 사각거리던 이슬 소리도 얼마나 느낌이 좋던지, 타닥거리던 장작불 앞에서 발그레하게 붉어지던 얼굴들이 얼마나 예쁘던지,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울이던 니 자두술도 못 잊겠다. ㅋㅋ 생각할수록 웃음이 나온다. 인수기 신랑 왈 성순언니가 완전히 카사노바가 되었잖아 어쩜 그런 시각도 있을수 있다는 것이 참 재미있지 않니? 그래 니네 성순 언니는 영원한 우리의 카사노바야. 성순씨 홧팅 입니다요. 그 행복함이 또 얼마나 우리들을 행복하게 할지 기대 되는 구나. 고마워 좋은 사람들과 같이 밤새 나누던 얘기들이 또 얼마나 나를 들뜨게 하던지 그리고 사랑하는 인수기, 수니 같이 있을수 있어서 더 감사하고 특히 내 예쁜 아미도 옆에 같이 있어서 더욱더 행복했었어 예쁜 꽃금 고맙고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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