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얼마전 우리 청목회 모임이 있었던 대청호 펜션은 요즘도 어떤 모습일까? 생각이 나서 들어가 보았더니......
아니 !!??? 이게 누구신가??
우리의 마담, 옥금여사께서 우리들 모임의 후기를 홈피에 올려 주셨 더군요~~ -_- ....
그렇지 않아도 대청호반의 즐거웠던 추억에 대해 무언가 한 말씀 인사 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하고 있었더랬는데, 이렇듯 생생한 모습으로 화들짝 달려드니 너무 반갑고 기쁘고 ......
만추의 풍광이 아름다웠던 대청호 펜션에서 만남은 좋은 추억이었고, 펜션 주변의 예쁜 단풍과 주렁주렁 달린 빨간 감, 노랗게 익어가는 모과는 우리들의 만남을 반기는 듯 했었지요
만나면 너무들 좋아하는 회원님들 모습! 참 보기도 좋았고, 즐거운 노래자랑 시간 ........세월은 가도 변함없는 님들의 노래 실력은 놀랍고 또 놀라웠지요.
또 윷놀이는 언제나 치열한 쟁탈전속에서 영예의 1등, 2등, 3등.... 푸짐한 선물들과 그 좋아하는 회원님들의 모습은 ........ 역시 상품은 좋은가봅니다
청남대로 가는 길은 어떻던가요?.... 대청호를 돌고 돌아 길은 꼬불꼬불 호수엔 엷은 안개가 끼어 산과 호수의 풍광이 마치 한폭의 동양화로 보이고... 가는곳 마다 가을 정취로 풍성함
이 넘넘쳐...발길을 멈추게하고...좋은 시간, 좋은 만남이 될수 있도록 함께 해주셨던 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또 우리들 처럼 나이가 있으면 매사에 까다로운 법인데.......그럼에도 정성껏 준비하고 배려하여 주신 옥금여사님 덕분에 우리 모두들 즐겁웠음을 늦게나마 감사 드려요 ~~
여기, 좋은 추억과 낙수거리를 위해 한 장면을 살짝 보여 드리면서, 다시 만날 날들을 만들어 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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