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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쉬다 왔습니다. 953
대청호펜션 옥금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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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연씨^^
안녕하시죠?
답사차 처음 저희 펜션에 들어서시는 순간부터, 따스한 커피잔을 두손에 감싸안은채
조용히, 말없이 햇살에 부서지는 잔잔한 대청호의 물살을 바라다 보시던
그 모습을 바라보며
저희 부부...훈훈한 마음의 정을 느끼며 행복했었지요.
이렇게 또 하나의 인연이 꽃을 피우나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모쪼록 병연씨에 걸맞는 좋은 인연만나셔서 마음껏 사랑을 나누시게 되길 소망합니다.

대청호변에서 옥금드림.
잘 쉬다 왔습니다.
가을단풍으로물든2호점사진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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