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사모님 안녕하시지요?
저 9월초에 다녀간 대학동기모임팀 중에 사장님따라다니며 귀찮게 했던 배불뚝이 설민입니다.
3년전부터 대청호펜션예약하려다가 예약이 다차서 번번히 못하고, 간신히간신히 저희 모임날짜 변경해서 힘들게 갔던 대청호펜션인지라 마음단단히 먹고 갔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펜션이길래 날 이렇게 애먹였나하고요.^^
사장님따라다니고, 사모님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셨던 음식먹으면서 친구들도그렇고 저도 그렇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저희가 많은 펜션을 수도없이다녀봤지만 대청호펜션만의 묘한매력이 있었어요.
그걸 딱히 꼬집어서 뭐라말할수 없겠는데, 일단은 편했습니다.
펜션에 앉아서 밤새워 친구들과 그동안 밀린이야기 나누면서 마냥 옛날의 그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가는듯한 마음을 느꼈어요.
제 꿈이 나중에 펜션하면서 손님들과 술마시는 거라서 지금부터 사장님께 그 비법을 전수받으려고 합니다.
대전에 내려오면 꼭 들르시라고 신신당부하시던 사장님과 사모님께 다시한번 그약속 꼭 지키겠다고 약속드리며 전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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