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이렇게 반가운분의 편지를 이제야....답글 올려드려서 죄송해요.
건강하시지요?
안개가 하얗게 끼었던 여름 아침.
불쑥 찾아오셨다며 무척이나 미안해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말씀하셨던 카페에 들어가서 저희 펜션이랑 저희 부부 사진 찍어놓으신것 보았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외국에 나가 계신 걸로 알고있어서 저는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예정보다 좀 일찍 오셨다고요.
하시는 사업이 늘 번창하시는듯하여 반갑기도하고요.
늘 바쁘시니 다시 또 들러달라는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지난번 초대장 보내셨던거...저희 부부가 마침 그 무렵 결혼식시즌이라 정신없이 바빠서 참석못해서 정말 아쉽답니다.
요즘에는 운동을 좀 하고있어요.
워낙 바쁘게 지내다보니 체력단련이 많이 필요할것같아서요. 하하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다보니 그동안 홈피에도 거의 들어오지 못하고...정신없이 그냥 시간이 후딱 가버렸네요.
늘 건강하시고, 이렇게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할 수만 있다면 한 번 더 뵙고싶은 맘 굴뚝같네요.
감사드리며...
우주의 맑은 기운과 조화로움이 넘치는
대청호펜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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