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님 ^^
제가 저희 펜션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준비로 이리저리 바쁘다보니
이렇게도 소중하고 반가운 편지를 이제야 읽게되었네요.
...마음깊이 감사드려요.
이제 마악 진달래도 피어나고, 수선화는 앙증맞은 노란얼굴을 바람에 나부끼며 까딱까딱 춤추고있네요.
어찌나 날씨가 포근한지...
물씬물씬 봄 향기가 느껴지는것이...시집못간 처녀 가슴 울렁거리듯이 울렁울렁...!!!
현기증이 일듯이 봄이 느껴지네요.
워낙이 완벽주의자인 제 성격탓에 결혼식한번 치루고나면 손가락하나 까딱할 힘도 없을만큼 녹초가 되어버리는지라 제대로 챙겨드리지도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플따름인데...이렇게 따뜻한 편지를 대하고보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다시한 번 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힘내서 열심히 대청호펜션을 찾아주시는 고운님들께 정성과 사랑으로 대하도록할께요.
벚꽃이 이제 곧 만개할 것 같아요.
그 흰 꽃송이들이 바람에 나부껴 연한 녹색으로 변하기전에, 꼭 한번 들르셔서
시간이 멈춰버린 저희 데크에 앉아 따스하고 향긋한 차 한잔 드시고가세요. 꼭이요!!!
언제나 행복과 웃음과 여유로움이 넘치시는 보석님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리면서.
우주의 맑은 기운과 조화로움이 넘치는
대청호펜션 |
HOME > 고객센터> 이용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