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핀 꽃들위로 흰눈이 내리고,
결혼식이 시작되자 거짓말처럼 흰눈이 그치고,
햇살이 비추이던...
잊을 수 없는 결혼식의 주인공이신 장지숙신부님께서
귀한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아이들을 가르치시면서 느꼈던 육아에대한 깊은 생각들을
담아낸 신부님의 책이 출간되고, 감사하게도 직접 편지를 써서
보내주셨어요.
결혼식다음날, 새벽 그 청아한 공기속에서 신랑님과 신부님이 다정
아침산책을 즐기시다가 저에게 해 주셨던 신랑님의 말씀을
전 늘 가슴깊이 새기고 있답니다.
\"찾아와주신 하객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그래요!!!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그런 자리....
그 자리가 바로 결혼식이라는 생각을 또 하게되었어요.
그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위해 귀한 돈과 시간을 들여서 저희에게
맡겨주시는 신랑,신부님들께 진정 책임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그 아름답던 4월의 결혼식을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리며...
깊은 산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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